bla bla。

마음이 아파서 안되겠다.

freax 2007. 12. 17. 22:11
집에 돌아와보니 못난이의 딸인 다롱이는 잘 자고 있었다.
나오래도 안나오는거 보니 귀찮은 듯.


어제밤엔 계속 낑낑대면서 엄마 찾더니.
나가서 만져주니까 좀 덜하나 싶더니 또 계속 우는것이다.
자기 엄마 우리가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간줄 알고 계속 집안만 쳐다보면서 울고.
조금 있다가는 집밖을 바라보면서 엄마 빨리 오라는건지 계속 울고.
그 모습을 보고 도저히 울지 않을수가 없었다.


개집이 꽤 커서 혼자 자기엔 적적할텐데.
부모님께 건의해서 집안에서 키우자고 할까.


내 블로그 들어올때 마다 앞에 걸려있는 못난이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날꺼 같아서.
급하게 포스팅.

다롱아.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