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

신한은행 프로리그 09-09 4라운드 개막

freax 2009. 4. 11. 23:20
위너스리그의 후유증아닌 후유증인지 기존 프로리그 방식은 이제 지루해서 못보겠다-_-
위너스리그에서는 경기마다 에이스 카드가 총출동 했는데 기존의 방식에선 듣보잡들도 많이 나와서 재미가 업ㅂ다-_-
스타 본지 8년이 되가지만 팀단위 경기에서 팀리그방식이 제일 재미있던거 같네-

아무튼 오즈 vs 스파키즈
동네신의 거침없는 저그전 2승과 이경민의 적절한 꼬라박 한방으로 오즈가 어렵사리 경기를 가져갔다. 4경기는 이경민이 못한것도 못한거지만 잉어킹의 막다 막다 나오는 한방이 무서웠던 경기. 메카닉 공3업의 사기성과 리콜막고 한방러쉬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

누가 뭐래도 오늘 경기의 MVP는 동네신이 아닌가 싶다. 이젠 뭐 폭군 정도가 아니라 그냥 유일신 되가는 듯한 제동좌. 같은 게이머들도 얄미울 정도로 잘한다니까 말 다했다. 박명수와의 2경기는 제대로 못봤지만 5경기 에결도 볼만했다. 4저글링으로 6저글링을 막아내는 컨트롤과(저글링 그 쬐매난걸 말이다) 노발업 저글링으로 발업저글링을 막아내고 정확한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뮤탈 2기. 게다가 뮤탈교전중에도 저글링 6기에 의한 빈집털이. 마이크로 컨트롤이, 매크로 컨트롤, 상황판단력, 손빠르기, 물 흐르는 듯한 운영. 어디 한군데 약점이 없다. 게다가 게이머 사이에서도 소문난 연습벌레라고 하니까 이제동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옆동네 칸 vs 스타즈경기는 핑구와 차명환을 필두로 3:0 스윕.
대인배, 쥬인배, 뇌제가 와르르 ㅠㅠ 경기도 안봐서 감상평 쓸것도 없고, 사실 프로리그는 크게 관심가는 리그가 아니라서 언능 스타리그나 MSL 시작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