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 bla。

학교다니기 싫음

freax 2009. 3. 10. 22:30
3학년때 까지 학교는 나에게 항상 시끌벅적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곳이었다.
과제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어도, 시험이 코앞이어도, 디버깅이 안되도 그냥 담배 하나 피우면서 쓸데없는 농담으로 히히덕 거리고 나면 그것만한 재미가 또 없었다.

근데 1년을 쉬고 학교에 돌아와보니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단지 그때의 추억들만 계속해서 눈앞에 아른거리는듯.



덧. 오늘은 점심도 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