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 bla。
2008. 08. 15.
freax
2008. 8. 15. 02:03
15일에 쓰는 14일의 이야기
1.
에. 뭐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이제 3주가 됐네요.
네 뭐 그렇습니다. 그렇죠.
자세한 이야기는 요 다음에.
2.
자세한 이야기라는게 별게 아니라.
2년여간 여자친구가 없다가 생기니까 정말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일이 없고, 무슨 일을 해야할지 말해야하고 당신의 의견은 어떤지 들어야 하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도 듣고 나서 내가 할일을 결정한다.
뭐 결국엔 대부분 내 뜻대로 하긴 하지만 예전엔 바로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일을 한번 그렇게 거쳐서 가야한다. 불편하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만나야 하고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하고 뭘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고 이런말을 하면 그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타이밍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일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물론 같이 있으면 좋고 좋은곳도 가고싶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싶지만.
번거로워진건 사실.
이로써 나의 연애세포는 다 죽었다고 판정. 흙ㅠ
3.
날이 덥다. 많이 덥다.
더워서 미칠지경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나고 실내에 있어도 에어콘이 없다면 얼굴엔 곧 개기름.(정확한 명칭은 패스)
세수도 하루에 열댓번을 해야하고 일단 밖에 나가면 엄청난 더위와 습기때문에 5분만에 땀범벅. 절대 뛰지도 못하고(뛰면 상의가 다 젖어버려서) 머리도 자르고 싶은데 여자친구님께서 절대 손대지 말라는 엄포를 해서 손도 못대는 상황.
아. 덥다.
4.
영어공부, 여행준비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세월아 네월아 놀고 있다능.
일을 그만두고 2주나 지났는데 지금까지 된거는 아무것도 없고 계획도 아무것도 없고.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 아아아아아악.
낭만 베짱이.
덧. 돈도 떨어져 간다......후..새드......
1.
에. 뭐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이제 3주가 됐네요.
네 뭐 그렇습니다. 그렇죠.
자세한 이야기는 요 다음에.
2.
자세한 이야기라는게 별게 아니라.
2년여간 여자친구가 없다가 생기니까 정말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일이 없고, 무슨 일을 해야할지 말해야하고 당신의 의견은 어떤지 들어야 하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도 듣고 나서 내가 할일을 결정한다.
뭐 결국엔 대부분 내 뜻대로 하긴 하지만 예전엔 바로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일을 한번 그렇게 거쳐서 가야한다. 불편하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만나야 하고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하고 뭘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고 이런말을 하면 그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타이밍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일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물론 같이 있으면 좋고 좋은곳도 가고싶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싶지만.
번거로워진건 사실.
이로써 나의 연애세포는 다 죽었다고 판정. 흙ㅠ
3.
날이 덥다. 많이 덥다.
더워서 미칠지경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나고 실내에 있어도 에어콘이 없다면 얼굴엔 곧 개기름.(정확한 명칭은 패스)
세수도 하루에 열댓번을 해야하고 일단 밖에 나가면 엄청난 더위와 습기때문에 5분만에 땀범벅. 절대 뛰지도 못하고(뛰면 상의가 다 젖어버려서) 머리도 자르고 싶은데 여자친구님께서 절대 손대지 말라는 엄포를 해서 손도 못대는 상황.
아. 덥다.
4.
영어공부, 여행준비를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세월아 네월아 놀고 있다능.
일을 그만두고 2주나 지났는데 지금까지 된거는 아무것도 없고 계획도 아무것도 없고.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 아아아아아악.
낭만 베짱이.
덧. 돈도 떨어져 간다......후..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