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in peace

Posted 2008. 4. 29. 22:42 by freax

오늘 제가 아는 분 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한명은 많이들 알고 계시듯이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군입니다.
중학교 동창녀석인데 아직도 가끔 뵙는 당시 담임선생님을 볼때면 항상 '우리 동창회에서 김민수가 제일 유명하다. 잘 되야 할텐데' 라고 꼭 말씀하셨었는데 말입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항상 야무지고 개구졌던 녀석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그것도 한창 성공을 거두고 있을 때 불의의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됐으니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또 한분은 예전에 한창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빠져있을때 같이 팀을 만들었었던 형님께서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맨홀 점검중에 질식사로 돌아가셨다는군요.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서로 바쁘단 핑계로 작년에 뵙고 연락도 못했었는데 갑자기 이런일을 당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고통 없는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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