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새로운 애마 공개

작년 쯔음인가 공개됐던 사진이다. 사진속의 차량은 닛삿의 Cube라는 자동차 이다. 1400cc의 소형에 속하는 차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횰까들은 난리가 났었다. '저년 돈벌더니 외제차 끌고 다니네', '벗어서 돈벌은걸로 외제차 사니 좋냐?'등등 인신공격적인 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닛삿큐브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1400cc밖에 안되는 배기량을 가지고 있고 실제 일본에서는 서민들은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자동차에 많은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웹에서 가져온 닛산 Cube의 주요특징은 이렇다.

1.4L의 직렬 4기통 DOHC엔진 탑재
최고출력 98ps(72.08kw) / 5600rpm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98마력의 최고출력, 일본내 최저배기가스 인정
리터당 16km의 연비(마티즈와 비슷하다네요)
타이밍벨트(뭔지는 모릅니다)가 체인식으로 이루어져 소모, 교환이 필요없음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사치라고 할만한 절대로 아니다.(비슷한 차량중에 도요타의 BB가 있는데 이 차는 미국에 XB란 이름의 좌핸들로 수출된다. 이 차량을 다시 국내로 가져오는데 25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아무튼 당시 횰까들은 대충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캐버로우.

그러던중 다시 횰까들에게 괜찮은 떡밥하나가 떨어졌다.
'이효리 방송에서 새로운 애마 공개'



오호라, 서른이 되자마자 퇴물 취급받는것도 모자라 이제 외제차 하나 끌고 댕긴다고 이렇게 마녀사냥을 당해서야.
여기에 대학등록금은 왠말이고 빈부격차에, 부익부 빈익빈은 또 왠 말인가.

저 휘가로라는 차.
조금 알아볼까?

네이버 천하태평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의 about 닛산 휘가로

잘 보면 알겠지만 클래식차량으로 고가에 거래되는 가격이 1000~1500만원대란다.
뭐 관세에 대해 잘모르지만 대충 졸라 넉넉 잡고 2000잡자. 그정도면 국산차 nf 소나타 정도 가격이다.


그래 뭐 가격 그렇다 치자. 싸든 비싸든 단지 외제차라는 이유만으로 오해할만 하다. 이해한다. 그래 저 휘가로라는 차량이 억대를 호가한다고 치자.


근데 이효리가 그 돈을 어디서 훔치기라도 했는가? 후루꾸로 주식이 대박나서 꽁돈이 생기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남몰래 전념해온 로또가 갑자기 1등이 당첨되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핑클에서 맏언니라는 횡포로 나머지 세명의 출연료를 갉아먹기라도 한건가?


전혀 아니지 않는가. 이효리라면 장담하고 대한민국 남성 절반정도는 좋아하는 스타라고 생각한다. 음반이며, CF며, 각종 방송등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자기가 잠잘꺼 못자고, 쉴거 못쉬고 일해가며 번돈이다. 단지 그게 연예인이라서 이렇게 까임을 당해야 되는건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뇌리에 잠재 되있는 서민들의 피해의식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무조건 돈 많으면 까고 보는 사람들의 피해의식은 정말이지 안습.







덧. 이쯤에서 효리포스 작렬

우리 효리누님 깔 데가 어디있다고-_-